너드레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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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축구 국가대표] 한국 대 가나, 이태석 데뷔골로 1-0 신승! 하지만 싸늘한 민심?

2025 한국 대 가나 축구 평가전 상세 분석! 이태석의 A매치 데뷔골과 권혁규의 활약, 그리고 홍명보 감독을 향한 텅 빈 관중석의 의미까지. 가나전 승리에도 찝찝한 반응과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11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홍명보호의 2025년 마지막 A매치, 한국 대 가나 경기 다들 보셨나요?

결과는 1-0 승리였지만, 경기 내용과 현장 분위기를 두고 축구 팬들 사이에서 정말 많은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당 경기에서 나온 이태석, 권혁규 등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과 함께, 사람들의 솔직한 반응을 키워드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태석 선수 골직전 사진

이미지 출처 : 스포티비뉴스(https://m.sports.naver.com/kfootball/photo/viewer?albumId=154755&photoId=4436625)

1. '을용타'의 아들? 아니, 이제는 국대 '이태석'!

이번 가나전의 가장 큰 수확은 단연 이태석 선수였습니다.
0-0으로 답답하게 흘러가던 후반 18분, 이강인 선수의 날카로운 택배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골망을 갈랐는데요.

  • 이태석 A매치 데뷔골: 아버지 이을용에 이어 부자가 모두 A매치 득점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차범근-차두리에 이은 역대급 기록이죠!)
  • 사람들의 반응: "이강인 크로스 궤적 미쳤고, 이태석 위치 선정 소름이다", "아버지보다 킥력은 더 좋은 듯?", "왼발의 달인이 또 나왔다" 등 칭찬 일색입니다.

오른쪽의 설영우, 왼쪽의 이태석으로 이어지는 풀백 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경기였습니다.


한국 가나전 라인업

2. 홍명보호의 '허리' 실험, 권혁규와 카스트로프

이번 한국 대 가나 라인업에서 눈에 띄는 점은 중원 조합이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유럽에서 활약 중인 권혁규(낭트)를 선발로 내세우며 '피지컬 미드필더' 조합을 실험했습니다.

  • 권혁규의 데뷔전: 190cm가 넘는 큰 키로 중원에서 싸워주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지만, 아직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은 다소 삐걱거렸다는 평입니다.
  • 팬들의 반응: "피지컬은 진짜 탈아시아급이다", "아직 빌드업 전개는 투박하다", "김민재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은 잘해줬다" 등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확인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룹니다.

3. 이겼는데 찝찝하다? 가나 감독의 '팩트 폭력'

경기는 이겼지만, 오늘 축구 커뮤니티가 뜨거운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경기 내용과 가나 감독의 인터뷰 때문인데요.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은 우리(가나)와 대등한 수준이지만, 일본은 한 수 위다"라는 뼈아픈 평가를 남겼습니다.

  • 답답한 경기력: 전반전 내내 유효슈팅 빈곤에 시달리며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고구마 축구'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 텅 빈 관중석: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약 3만 3천 명의 관중만이 입장했습니다. 평소 국가대표 축구 인기를 생각하면 충격적인 숫자인데요. 홍명보 감독 체제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이 관중 수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4. 김민재-조유민-박진섭 '철벽 3백'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은 수비였습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조유민, 박진섭이 구성한 3백은 가나의 빠른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냈습니다.

특히 김민재 선수는 "역시 월클이다", "김민재 없었으면 몇 골 먹혔을 수도 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수비의 핵임을 다시 증명했습니다.


요약 및 총평

2025년 11월 18일 한국 대 가나전은 결과(승리)와 미래(이태석 발굴)를 챙겼지만, 과정(경기력, 흥행 참패)에서 큰 숙제를 남겼습니다.

  1. 이강인 어시스트 → 이태석 결승골 (최고의 하이라이트)
  2. 권혁규 등 새로운 중원 자원의 가능성 확인
  3. 가나 감독의 "한국은 일본보다 아래" 발언 이슈
  4. 관중석 반토막: 홍명보호에 대한 싸늘한 여론 확인

이제 2026 월드컵 조 추첨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과연 우리 대표팀이 남은 기간 동안 '답답한 축구'를 벗어나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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